엔딩롤 지문을 좀더 멋지게 올리고 싶었는데 백업하다보니 아쉬워짐.... 하지만 멋진 엔딩을 봣어요
눈을 뜹니다.
이곳은…… 광장 한복판이네요.
이상합니다, 분명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어느새 크리스마스 당일인데다, 시가지 한 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인 휴일이니 사람으로 북적여야 할 텐데요…….
옆에 선 상대 에외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외에는.. 여튼... 어떠한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아요.
L D. (GM):거리에는 캐롤이 흐르고, 기묘한 불안함이 감돕니다.
안녕
이라고 할 때가 아니잖아, 네모!
이건 뭐야! 사건이니? 이렇게 갑자기? 대뜸?
아무런 예고장도 없이?! 이건 좀 그런데?!
니콜:자, 다시 잘 생각해 봐... 어제 혹시 수상한 메일을 열었다거나 이상한 편지가 왔다거나.
네모:내가 적이 많은 건 맞지만 항상 노려지는 건 아닐걸 아마...
L D. (GM):어제... 뭐 하고 있었지...
기억은 물에 흩어진 것 마냥 흐리고, 둘이 당황한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노라면,
건너편에 있는 거대한 전광판이 팟 켜집니다.
흰 바탕에 검은 글씨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거#@$한 무덤이자 예비된 !@^%대.
이상하다 데이트 시날이랬는데
L D. (GM):엉망으로 깨진 글씨입니다.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GM이 우릴 속였어
네모:네모 ROLL 풍경
9
목표치: 6
L D. (GM):크리스마스에 둘이 잇으니까 데이트죠
니콜:니콜 ROLL 풍경
6
목표치: 6
침착하자 일단!
네모:뭔가 좀비패닉영화 도입부 같지만 아직 아무것도 안 일어났어!
니콜:아니, 그리고 네가 적이 암만 많대도 갑자기 우리가 이상한
어이
핸드아웃 시가지가 공개됩니다.
장면표도 잇다구
아 이렇게 몰아치는 인세인 너무 오랜만인데요
L D. (GM):네 이 시나리오집에 잇는 2인시날 다
이런느낌으로 뭔가 매움
제가 1씬 가보겠음
둘다 나오나요
L D. (GM):장면표는 굴리셔두 대고 스루하셔두 대고 화이팅이에요
니콜:거리를 걷노라면 쇼윈도로 여러 물품들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로 하기로 했었죠? 사람을 찾아보기로
흐윽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모랑 같이 시가지를 이리저리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L D. (GM):이리저리 걸어다녀도... 이렇게까지 사람과 마주치지 않을 수 있나요?
레트로:네모는...열린 가게가 있는지 점포마다 문을 흔들어봐요...
L D. (GM):가게 문은 모두 순순히 열립니다.
니콜:이젠 좀 무서운데... 좀비 영화라면 이쯤에서 좀비가 한두 마리 튀어나와야 하잖아.
어? 열려?
...사람이세요? 라고 물어봐야 하나, 분위기상?
니콜:없을걸... 다들 증발이라도 했나? 아, 그러고 보니까 크리스마스 선물 샀어?
사람이세요...... 라고 물어봤는데 예 하는 대답이 돌아오면 그건 그것대로...
L D. (GM):어딜 들어갔다고 할까... 옷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점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나?
네모: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아직 못 샀네 그러고보니.
L D. (GM):부르는 소리에도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니콜:오늘이, 아니 어제가 이브였는데 아직도 안 사면 어떡해! 그러니까 자꾸 나가서 바가지 쓰는 거야!
네모:아...그러게, 어제 사려고 돌아다닌 것 같긴 한데 갑자기 당일이라니...
너무 갑작스럽다...
니콜:봐봐, 아무도 없네. 사람들이 이렇게 빠져갖고는... 도둑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거다. 어? (아닙니다 가게 문이 열려 있어도 물건은 가져가면 안 되고...)
L D. (GM):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면 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이 보입니다.
설마 저기도 비었으려나?
핸드아웃 백화점이 공개됩니다.
뭔데?!
까봣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무슨 사람들이 다 증발이라도 한 것처럼.... 좀비가 튀어나오는 것보다야 유령 도시가 낫다지만. (하면서 폰 꺼냄)
네모:사람들이 증발한 건지, 물건만 존재하는 차원에 들어온 건지...
휴~ 알 수 없네.
니콜:너 너무 자연스럽게 이세계 같은 얘길 한다....
하시나요?
냠:소도는... 이 시공에서 네모의 친구인 평범한 회사원인데요
본가가 오컬트쪽에 관련되어서 신기 있는 가련한 일반인 정도로
네
ㅋ
전파... 터지니?!
L D. (GM):네! 전파는 문제없이 터집니다.
왜나면 보세요, 메세지가 와 있잖아요?
핸드아웃 메세지가 공개됩니다.
허어어억......... 아니... 일단... 문자가... 와 있네.
네모:...전파가 터지는 게 더 무섭다 야...
니콜:그러게... 우린 너무 침착하고 이런 일에 익숙해진 것 같고... 아니... 어디 귀신 소굴에 들어왔다 치면 귀신이라도 돌아다녀야 할 거 아냐?!
레트로:네모도 일단 뭐 변화가 있는지 핸드폰을 확인해봐요...
L D. (GM):네모의 핸드폰은 잠잠합니다.
전파는 제대로 터지니까 어딘가에 연락을 해 볼 수는 있겠네요.
니콜:이게 현실이라면 더 무서워진단 말이지?! 으, 의뢰인 없는 사건은 싫은데......
네모:그렇지, 일단 그런 사건은 하이 리스크 노 리턴이고...
(하고 질린 표정으로 띡띡띡 문자를 눌러서 확인합니다 혹시 열자마자 뭐가 사라지거나 폰이 맛이 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네모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촬영하게 해서... 카메라로 판정할래요)
L D. (GM):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게 웃기다
판정해주세요
니콜:니콜 ROLL 카메라
11
목표치: 5
네모 폰 좋은가봄?!
L D. (GM):니콜에게 메세지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니콜:니콜 ROLL 죽음
6
목표치: 6
L D. (GM):그렇게 좋은 폰인데... 이상하게도 화면 속에서 니콜의 휴대폰 액정은 까맣게 변한 화면으로 촬영됩니다.
네모:...어...수동촬영에 이런 보안기술을 적용할 수 있나...?
왜 그래?
니콜:(폰 후다닥 끄고 네모의 촬영 내역 살핌)
L D. (GM):마치... 카메라로 남의 휴대폰 카메라 녹화 화면을 찍으면 까맣게 처리되어 보이는 것처럼...
니콜:나 액정필름 반사필름으로 붙여놨거든...
L D. (GM):빛이 잘못 들어서... 이렇게... 잘 안 보이게 된 걸지도?
공포판정을 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니콜:깜빡했네! 아무튼 피싱링크가 아니라 됐어. 내용은 스팸이었지만.
냠:네모야 너 치사하게 2인시날에 짐작 가져오기 있냐아아아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트로:동요시키기와 짐작 중에 고민하다가...
네모:네모 ROLL 짐작 (서포트)
7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얻은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냠:저희 이 시공에서도 그 약속은 유효할까요 ( ㅎ ㅋ
L D. (GM):촬영하다가... 흘긋 넘겨다 본 니콜의 액정 위에...
ㅋ
ㅋ
ㅋ
L D. (GM):그런 사진이 있지 않았나요?
레트로:롸,,,,,,,,,,,,,,,,,
L D. (GM):네모는 이성 -1, 죽음으로 공포판정.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L D. (GM):그러고 보니 니콜은 안해도 됐었네요 성공했으니 마 이까
판정하나요?
L D. (GM):너무 놀랏나보죠 우리 니콜이
아
미친 저
ㅋ
네모는 쇼크도 아니고 공판도 안한다는게
L D. (GM):죄송.. 점 달깻나봄 네모는 딱히 충격받지 않고요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야!!!!!! 좀 놀래봐!!!!!!!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놀래봐
(To 네모): 내가 아니라 이 세계의 나인 모양이네요... 뭐 이런 느낌...
L D. (GM):어쩐지 네모라면 놀랄거라고 생각해버렷나봄
네모:(으, 기분 나쁘네... 합성 영상을 보내서 놀라게 하려는 건가?)
냠:아뇨 저희 이 시공에서도.................... 그 약속... 했으니까요 약간 이 둘의 코어 같은 거니까요
역시 적이 많은 남자는 강하다
이 시날을...
니콜:누가 이런 걸 보내는 거야?! 그것도 나한테... 아니 너한테 보내면 그게 더 악질이긴 한데!
왜 이런 걸 굳이 들여다보려고... 으으, 음.
네모:네 말대로 각도 문제인가 싶어서 살펴보느라~ 그렇지만 딱히 기록할 필요는 없는 장난질이었나 보네.
니콜:너무 침착하지 마.... 익숙해보이잖아. (조금 안쓰러워짐)
L D. (GM):하기야 적이 많은 상태에서 사건해결사 같은 거 하다 보면 이런저런 거 많이 받겠죠...
레트로:뒷골목에서 이상한 뾰족후드 쓴 무리들에게 몽둥이찜질을 당한다거나...
니콜:아무튼... 에휴. 이걸 타이밍 좋다고 해야 할지 진짜 휘말린 건지... (뒷머리 벅벅 긁다가) 진짜면 스케일 한 번 크게 노는 사람들인가 보네. 음, 이제 어떡할래....?
...왠지 백화점에 뭔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지?
한번 가볼까.
니콜:그래. 이왕이면 차키 꽂힌 차도 많았으면 좋겠는데. (장면 닫습니다!)
냠:니콜은 괴도라구요 잠깐 빌리는 것 뿐이야 우후훗
이번에도 전원등장 하시나요
예압
냠:괴도는 이럴 때를 대비해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언제나 립스틱도 들고 다닌다
네모:잔잔한 캐롤이 거리에 흐릅니다. 인기척이 없는 와중에 들리니 기분이 미묘해집니다. 냠:호두까기 인형을 듣고 있자니 정말 현실감 없을 것 같다
주차 타워를 지나 백화점 입구로 들어갑니다.
냠:왜냐면 이것도 모두가 잠든 밤에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하는 모험이잖아요
L D. (GM):언뜻 창문 너머로 키가 꽂힌 차가 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면, 당연하게도? 아무도 없습니다.
L D. (GM):바로 맞은편에 대형 서점이 보이네요.
L D. (GM):핸드아웃 서점이 공개됩니다.
L D. (GM):그러게요, 키가 혼자 뛰어올라서 저절로 꽂힐 리는 없으니까!
네모:정말 도시에서 사람들만 증발한 느낌이야...
니콜:있는 사람이 증발했다는 것보단 차라리 우리가 차원의 틈새 같은 데 끼었다는 상상을 하고 싶은데.....
네모:하긴 그 편이 돌아갈 곳이 있고 좋은데 말이야.
니콜:아니면 사후 세계, 그런 건가? (농담)
네모:와아악! 나 언제 죽은 거야! (허둥지둥)
니콜:몰랐니? 너 아까 사진 찍혔을 때..... 됐다. 이건 별로 재미 없네.
이...일단 백화점을 살펴볼까...
니콜:그래... (그런데 왜 나는 백화점을 못 보는 걸까? 결계인가?)
(백화점에... 들어오긴 한 거지?)
L D. (GM):뭐... 백화점은 백화점이니까?
응응 백화점에 들어왔어요
L D. (GM):딱히 조사해도 볼 게 없을지도 모른다구요? 니콜은? 뭐 그런 느낌으로
암거나 대충 말장난하셔도 ㄱㅊ음
빈집털이는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진걸지도?!
L D. (GM):그쵸 에잉 쯧 자고로 백화점이라면말야~
레트로:그럼 사람들의 흔적을 살펴보는 느낌으로 추적 굴릴래요
L D. (GM):섞여서 숨을 사람도 있고 경비도 좀 있고 해야 뭘 할 맛이 나지
좋아요
네모:네모 ROLL 추적
10
목표치: 5
냠:백화점보다는 네모가 괜찮은가 흘끔흘끔 보고 있음
경비 철통같고
L D. (GM):네모에게 백화점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냠:응응 도망칠때 옥상에서 서치라이트도 켜주고
네모 ROLL 혼돈
8
목표치: 7
광기덱에서 카드좀 뺄까 (안뺍니다
흠...
아니면 누가 흘리고 간 거라도 있어? (하면서... 카운터 위에 있던 도넛 하나 들고 먹음)
네모:...아니, 뭐랄까... 전부 느낌뿐이라서 뭐라고 단정할 수가 없네...
앗
잠깐만, 이거 먹는다고 못 돌아가고 그런 거 아니겠지.........?
뭐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글레이즈드 도넛은 맛있습니다.
(From 레트로): 뭐지지금가면어케되는건가요
L D. (GM):그리고 니콜의 핸드폰이 한 번 더 띵, 하고 울립니다.
니콜:응? 이게 뭐야.... .... 문자가 실시간으로 온다고?
네모:...도시에 아무도 없는데 대체 누굴까...
L D. (GM):상황을 생각해 보면... 예악 문자일 수도?
니콜:('너뭐하는놈이야' 하고 모르는 번호로 답장보내봄)
(To 니콜): 띵, 하고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네모:후... 일단 여기 좀 더 살펴보자. 서점도 좀 둘러봐야 할 것 같고...
L D. (GM):순식간에 2사이클이 왔습니다
L D. (GM):안전바 잘 잡구 계시구요 올리고 탈출하고 싶어지면 언제든 말하세요
2싸1씬할사람
일단저요
뭐할지 고민중이에요 곰곰곰
전원등장하나요
니콜:난방이 잘 되어 있어야 할 텐데요. 이상하게 건물 안은 바깥보다 더욱 춥습니다. 등이 섬찟해요. 니콜:(빈 집은 안 턴다지만 왠지 추워져서 의류 코너에서 주섬주섬 패딩 하나 벗겨서 걸침....)
네모:아직은 견딜만 한데, 좀 스산한 것 같기도 하고...
아마 심리적인 문제일거야~
니콜:넌 정말 넉살도 좋다.... (고개 저음) 슬슬 막막하지 않냐?
니콜:(한숨 푹) 네가 패닉이 아니라 오히려 나까지 현실감 없이 침착해지는 느낌이긴 한데... 모르겠네. 왜 이러는 걸까?
장난이라기엔 스케일이 너무 크단 말이지. 맨 처음에 봤던 전광판도 신경쓰이고...
네모:사태가 너무 커져서 얼이 빠진 느낌이야...
아, 그거... 대체 뭐였을까?
니콜:여기가 무슨... 무대고 무덤이랬지? 그럼 정말... 질이 나쁘네.
네모:아...혹시 어디의 사교도들이 벌인 의식에 너도 말려든 거면 미리 미안.
니콜:아니... 그러니까 그런 가능성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사는 삶이라는 게... (뭔가 복잡한 표정이다가 자기 앞머리를 흐트러트린다.) 됐다. 미안하면 나가서 밥 사든가.
냠:니콜 좀 말려드는 느낌이긴 한데...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라 두 번째 메시지를 보기 전에 확실히 해 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
먼가요
네모랑 얘기를 좀 더 해봐야겠어요
(From 레트로): 지금세션방에서나가면안되죠...ㄷ..ㄷ.ㄷㄷ.......
(To 레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레트로): 나는 방사성동위원소 같은 거야(아무소리나주워섬기기)
니콜:넌 배 안 고파? 춥지도 않은 것 같고. 도시 밖으로 나가면 해결책이 있으려나?
...도시 밖이라...
(이 도시만 존재하는 시공이면 어쩌지 같은 생각)
니콜:(얘가 첫 만남에 ----를 겪긴 했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인간의 범주에서 살아가길 바라는데 하는 얼굴)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일단... 일단 좀 더 살펴보자고! 이렇게 대규모의 변화가 일어났으면... 거리에 뭔가 단서가 있겠지.
니콜:그래, 당황하지 않는 건 좋아. 어쨌든 저 쪽의 의도대로 끌려다니고 있단 뜻은 아닐테니까. 골탕먹이려면 확실히 실패하긴 한 것 같네. ... 응?
백화점은 더 안 둘러보고? 서점에 사람의 흔적이 있었잖아.
니콜:(석연찮은 얼굴로 보다가 손짓한다.) 잠깐만 이리 와 봐.
먹고 해, 먹고. 당이 들어가야 머리가 돌아가지.
냠:하.... 감정 어떻게 맺는거지... 저는 한국인이라 모르겠습니다 일단 먹였으니 감정을 맺어봅니다
무슨 일이 있지는 않을지 육감으로!
좋아요
사실 니콜 성 kim 이엇나봄 화이팅
니콜:니콜 ROLL 육감
6
목표치: 5
감정빨대를 꽂자 감정표도 매크로 잇어요
왴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극단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6
ㅋ
너무웃겨
그냥 쪼끄만 도넛을 먹여줬을 뿐인데
무슨일이있는거야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냠): 히바 여기선 불신띄워야하는거아닌가? 하지만? 어빌쓰고싶은데요? 근데? 불신띄워야하는거아닌가???????
(To 냠): 근데 완전? 불신띄워야하는거 아닌가? 네모? 수상한데? 내가 알던 네모 아닌 거 같은데? 하지만어빌이잇긴한데?
냠:아........... 습....... 아..................
스읍... 스으읍
왜.... 왜하필 공감불신이지
레트로님: 왜하필 광신살의지
(무력하게 시나리오를 받아들임
(From 냠): 아니근데 네모가 광신을 꽂으면 아아아 네모야 너 아까 뭘 본 거야 아아아 우아아아아아아 1 어빌쓸래 2 불신꽂을테니까 조사해보든가
1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각이 안 서시면 1d2 로 운명을 맡기거나
머...
그래두... 되는듯?!
L D. (GM):1d2를 굴려보면 정말 자신이 원하는게뭔지깨달을수잇을지도모름
..................................
불신가겠습니다........................
흐으윽
내가다설명할수있어
네모야!!!!!!!!!!!!!!!!!!!!!11
네모야 내가!!!!!!!!!!!!!!!!!!1
레트로:습,,,,,,,,,,,,,,,,,,,,,,,,,,,,,,,,
나는,,,저는,,,지는,,,
냠:네모야!!!!!!!!!!!!!! 나는.... 나는너를
은근슬쩍 브금바뀌었어
은근슬쩍바꿔봄
다이스를 굴리셨으니.....
흐으윽
허어엉
냠:흑흑엉엉 제가 진짜 다 설명할 수 있는데요
맞다 내장면이었지.............
아 흐바 이 분위기 어케 수습하지
gm 뭔가 멋진 나레이션이라도 쳐주세요
수습해주세요
L D. (GM):캐롤과 둘의 말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던 정적 속에서, 갑자기 여러 사람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L D. (GM):발소리와,
멈춰! 그거 놓으라고! 누군가가 형편없이 갈라진 목소리로 외치고,
이래도 되는 걸까… 누군가의 걱정 섞인 중얼거림이 귓가를 스쳤다가,
그렇다고 다 죽을 수는 없잖아! 하는 목소리에 차마 대꾸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그라듭니다.
L D. (GM):이상하죠,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여전히 텅 빈 풍경뿐인데.
소란은 둘을 지나쳐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L D. (GM):수습해달래서 대충 더 어질러 보앗어요
레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하고싶음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 ROLL 정리
9
목표치: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어지름이었어요
L D. (GM):사실은 다 알고 있는 현대 니콜
레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아무튼... 시시껄렁하게 잡담을 하면서 백화점 도넛코너를 아무렇지도 않게 털어서 한입씩 나눠먹으며 불신과 광신을 쌓았단 말이죠 (아흐흑....
냠:네모는 더 돌아보자! 하는데 니콜은...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점점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해요.....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탈출구도 안 보이고....
(To 냠): 돌아보자고 하는 네모도 어째 좀 위화감 들게 다른 사람 같고...
냠:과연 우리는 잘 할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에 빠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아까 받은 메시지도 신경쓰이고... 백화점을 둘러보던 네모가 아무 말 없던 것도 신경쓰이고.....
(From 냠): 으흐흑 으흐흐흑 네모야 너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랬지
냠:그래서 조금 가라앉은 눈으로 주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야 실감이 안 나서 위기감 없이 돌아다녔다지만요 음 그럼 도넛도 먹으면 안 되는 거였나? 하지만 석류도 아닌데 뭐 어때 (먹는다는게 위험한 거라고!!!)
근데 방금 전의 그건 환상이었겠죠? 장소에 남은 사념 같은? 니콜도 사교도와의 우당탕탕 상황에 엮인 적이 있다곤 하지만 심령오컬트계보다는 사교도 소굴에 쳐들어가서 육탄전을 벌이고 물건 훔쳐서 튀고 이 쪽에 좀 더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L D. (GM):네 약간 사념 같은 게 뿅 한 거죠
냠:방금 그거 뭐였지? 누구였지? 하며 장면이라도 닫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은,,, 등장인물 전원으로,,,
레트로:음,,,,,,,,,,,,,,,,
음,,,,,,,,,,,,,,,,,,,,,,,,,,,,,,
진짜,,,뭐하지,,,
L D. (GM):뭐... 서점에 가 볼 수 잇고요
다른 층에 가볼 수도 잇고
시가지... 이제 중요한가? 아닌듯
레트로:일단...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니콜은 어디 던져놔도 살 사람이라는 확신을 새삼스럽게 얻었어요
oO(근데 아직 이브 튀어나올 일은 없어보이니까 앞으로 잘하면 만회할수있을거같기도)
oO(정 막막하면 마스터한테 전투열어달라고 매달려서 감정수정하지 뭐)
L D. (GM):네 뭔가 뜯어먹는 대머리아저씨
원하면 말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트로:음..........일단.....................건물 맨 꼭대기로 올라가봐요..........................도시 바깥이 보이는지 확인할 겸.........................
냠:네모... 도시 밖으로 차를 몰고 나가면 암흑공간으로 추락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추리시날에 던져두면
이제까지 팠던 작품들 보여서 재밌지 않나요
L D. (GM):좋아요 둘은 옥상으로 올라가봅니다...
(To 니콜): 옥상으로 올라갈수록 어째서인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L D. (GM):문을 열고 나가면, 도시의 불빛으로 발 아래가 환합니다.
L D. (GM):육안이 닿는 거리까지 빛이 이어져 있고, 그 뒤는 어둡네요. 교외 지역이라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니콜:(옥상에 올라와서는 벌러덩 드러누웠다) 허억... 왜 이렇게 지치냐... 이렇게까지 지칠 일이냐......
(From 니콜): 사실 니콜이 죽은 게 맞는 거 같아요
(To 니콜): 여기서 데리고 내려가야 해… 누구를? 왜?
레트로:네모는...주변 풍경을 독잇뱀처럼 꼬라봐요...
니콜:....... 뭐가 보여? 다 봤으면 내려가자....
난간에 너무 기대지 말고... 네모?
L D. (GM):사람이 단 한 명도 살지 않는다는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환한 밤거리입니다.
니콜:누구 사람이라도 있는 거야? (어지러운 얼굴로 곁으로 와서 아래를 내려다봄)
L D. (GM):걸어가는 니콜의 발치에 무언가 채입니다.
그리고, 옥상 위에 불어닥치는 바람 소리를 잘 귀기울여 들어 보면…
두려워
L D. (GM):뭐 아직 아래에도 이것저것 잇으니
니콜:... 그냥 내려가자.... 기분이 안 좋아. (하다 거울 발견함)
L D. (GM):일단 까보긴 햇지만 뭐... 보셔도 대고 아래에서 보셔도 대고 도조
네모:그래... 여기서는 단서라고 할 만한 게... 응?
니콜:너 자꾸 그렇게 속 모르게 굴면 좀 무서운 거 알아? 뭐에 홀린 사람처럼... (불쾌한 기분에 귓가를 휘휘 저어도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인상을 찌푸린다.)
니콜:아니, 너만 이상하겠니? 여기가 다 이상하고 나도 이상할텐데.... (머리가 아픈지 고개를 젓다가) 좀... 하여튼 그래.
맨몸에 옥상은 위험해. 나 지금은 아무 장치도 없단 말이야. 방심하다간 정말 떨어진다구.
네모:알았어 알았어, 일단 내려가자. 음... 그 바닥에 굴러다니는 건 일단 챙겨서.
L D. (GM):평소엔 장치가 잇다는 거구나 글라이더같은
맨몸으로 옥상에 올라가는 건 위험해! 다음 장비를 가져가렴!
니콜:이게 뭔데? 떨어트린 거야? (왠지 지저분해 보이는 거울 들어서 유심히 봄)
L D. (GM):니콜이 더러운 거울을 유심히 보면, 자신의 얼굴이 비칩니다.
(얼굴에 도넛 부스러기 안 묻었나 봄)
L D. (GM):먼지는 대강 닦은 것 같은데… 흠…
도넛 부스러기 없이 깔끔한 얼굴이네요!
니콜:(음! 거울 보고 활짝 웃어보고 주머니에 넣음)
L D. (GM):거울 속의 니콜이 물끄러미 당신을 응시하고 있었던 것 같은 건... 착각인가?
아마 그럴 수도...
이상하다 인세인은 호러 룰인데?
아무튼 설렌다
레트로:음...위험하니까 이제 서점 있던 층으로 다시 돌아와요
L D. (GM):서점이 있는 층으로 돌아오면, 넋두리는 어느새 멀어집니다.
L D. (GM):백화점 내에 흐르는 캐롤과 묘하게 익숙한 정적만이 둘을 맞이합니다.
레트로:거울도 핸드아웃 있으니까...거울함조사해볼까,,,
니콜:아까 그거... 바람 소리는 아니었지? (괜히 으스스해져서 물어봄)
네모:아까? ...음...아닌 것 같지만...더 깊이 들어가지는 말자.
그런데 아까 그 거울은 결국 뭐였지? 잠깐만 보여줘봐.
니콜:뭐야, 난 네가 떨어트린 건 줄 알고 가져온 건데. 그냥 주운 거였어?
그냥 좀 더러운 거울이던데... (하고 내밈)
니콜:야, 잠깐만. 이거 정말 너한테 원한 산 사람이 준비한 거라면 네가 보면 위험한 거 아냐?
네모:최소한 단서는 얻을 수 있을지도... (무책임!)
레트로:거울은 보통 뭘로 닦으면 깨끗해지는지 지식을 되짚어보며 약품으로 판정해요...
L D. (GM):유리... 뭘로 닦아야 하지? 신문지?
판정해봅시다
네모:네모 ROLL 약품
12
목표치: 5
니콜:너 그러다 거울 안에 갇히거나 빨려들어가거나 하기라도 하면...
L D. (GM):이성이나 생명 하나 획복할수잇음
네모에게 거울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냠:비밀을 탐하면 탐할수록 힘들어지는 룰 모르는 게 약인 룰 인세인
이런식으로?
L D. (GM):니콜… 아까 자신을 보는 시선을 느꼈던 건 착각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즐겁다
아
저 즐거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지
잠깐 콜라마시며 진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어.......
L D. (GM):아아 잠시 어머니가 부르셔서
아까 백화점이요? 그건... 안지웟음
이건 걍 니콜도본대서 슥슥좀지워봄
(From 니콜): 아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는 저 세계의 네모고 그래서 이 니콜이 위화감을 느끼는건 그런건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아뇨 아까 니콜 메시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니콜 한정이었잖아 그래서
(To 니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그대로 드린듯
(From 니콜): 웃는걸 보니 아닌가봄 근데? 일단 자캐에게 의심을 가지면 편해지는 인세인
L D. (GM):근데 이거 시날에서 걍 2만 보는 걸 상정한 모양이라 따로 쇼크공판이 없는데
머 놀라셧음 뭐라도 하실래요? 안하셔두 댐
캐가 놀랏다싶으면?
공판해야할듯?
혼돈으로 하자 혼란스러우니까
니콜:니콜 ROLL 혼돈
10
목표치: 8
잘한데
ㅋ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인세인적 뭐시기로는 놀라지 않는거야?
백스토리에서
뭐가있긴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팬블미랑 뭐 이것저것 다 우당탕탕 다녀온 후의 세계선인거지
놀랍잖아요
이러다 이따 의식시트 나오면 망하는데
L D. (GM):착란 안오는거같아서 ㄱㅊ은듯
그러니까....
방금 그거.... 나였지?
(거울에 지문 남게 꾹 눌러봄)
..... 돌아갈래? (말해놓고 어이없어서 웃김)
뭐야, 이거?
혹시 눈을 떴더니 낯선 광장이었고 그런 거였더라면 다 이해해줄테니까. (어이가 없어서 헛소리를 시작한다....)
... 네모? 듣고 있어? 혹시 벌써 가버렸니? (흔들흔들)
음............
뭘까...................
........
(To 네모): 인세인의 많은 불행 : 자신의 비밀을 자기 입으로 말할 수 없음에서 시작됨
네모:어쩌면 정말 다른 차원인지도 모르겠네, 그치?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미간을 문지른다.) 그러니까.... 네가 정말 다른 곳에서 여기 뚝 떨어진 사람이라면......... 나는?
니콜:그건 그렇긴 한데. (긴장이 빠져서 푸스스 웃었다.)
아~ 골치아프네, 이건.
네모:어쨌든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는 같은 배를 탄 사이인거지? 하하.
냠:아찔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나치게 쿨해진다
레트로:너무 급전개여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냉정해짐
냠:애초에 다른 세계선을 상정할 수 있는 애들로 와도 되는 시나리오였나 잠시 생각해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좋아,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
말도 안 되잖아! 뭔데, 왜 내가 받은 문자는 합성 사진이라고 넘겼으면서 거울에서 떠오르는 영상은 그렇게 진지하게 믿는 건데?!
물론 그건 당연히 합성이겠지만!
네모:...에... 하지만 거울에서 영상이 떠오르는 시점에서 안 믿기도 그렇지 않나?
휴대폰 사진이라면 얼마든지 합성할 수 있지만...
니콜:거울 뒷면에 LED 스크린 넣기가 얼마나 쉬운지 알아? 너 귀신의 집에 가면 있는 귀신 비치는 거울들이 다 진짜 그 뒤에 사람이 숨어 있는 반사 유리라고 생각한 거 아니지?!
뭐 규명하는 방향으로 설명하자면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네.
니콜:아니, 그리고 나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다른 세계로 넘어간다느니 하는 말 하지 말아줄래?! 넘어갈 방법도 모르면서 그러면 좀 상처가 되거든? 네모 씨? 니키에게도 인간의 마음이 있어요!
네모:아니, 음. 어쨌건 이 상황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목적이 변한 건 아니니까!
니콜:변함없이 앞은 깜깜하고 말이지.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
냠:이게진짜무슨일이지....................
L D. (GM):아무것도 몰라도 사이클이 끝나면 클막은 오고 엔딩은 나니까 (화이팅.........
괜찮아문제없어
남앗다구요
그리고 아직 안 깐 핸드아웃도 좀 잇다
(고장남)
장면을 닫을까요?!
장면을...이쯤에서 닫습니다
닫자고 하고 있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 네모): 하지만 적당히 둘러대면서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그 거울 속에서 말을 건넨 것은 당신의 동료였던 '니콜' 이라는 사실을요.
(To 네모):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당신의 동료는 이쪽이 아니라 저쪽에 있다고…
L D. (GM):역경을 헤쳐나가라 봉마인! 전원등장인가요
(To 레트로): 화이팅!!!!!!!!!!11
니콜:이제 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단 건 알겠어.
...
가져온 어빌이나 써볼래요 (ㅋ ㅠ
니콜:니콜 ROLL 심령사진 (서포트)
8
어빌리티: 카메라
목표치: 5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한 경우, 그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 중에서 속성이 괴이인 에너미나 본인이 괴이임을 나타내는 비밀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면 그 사실을 GM이 가르쳐준다. (해당하는 자가 여럿이라면 누가 해당하는지는 들을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내가.... 다... 설명... 못할듯
(To 니콜): 일단... 네 있습니다 괴이라고 부를 만한 존재가 있는듯
(From 냠): ㅅㅂ 무슨일이일어나고있는건데요
(To 니콜): 약간 있다... 는 미미한 감각이 스쳤는데 누구인지까지 들으실래요?
(From 냠): 듣는편이 재밌을까요 안듣는편이 ㅈ밌을까요? 마스터에게 맡김
(To 니콜): 전 이거 재밋는데 님이 괜찮을지 모르겟음??
(To 니콜): 좋아요... 그러니까, 생각해 보면요.
(To 니콜): 네모가 만약에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면...
(To 니콜): 그 누구도 살아 있지 않은 이 세계에서 홀로 멀쩡히 살아 있는 당신은 어떤 존재인가요?
(From 냠):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To 니콜):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면, 지나치게 오래 전의 일처럼 느껴지는 기억이, 하나, 둘…….
(To 니콜): 그래요, 그 때. 베인 목… 그 풍경.
(To 니콜): 당신은 오래도록 그 날을, 그 순간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남지 않은 도시에서 수백 번을 곱씹으면서…….
(From 냠): 살려줘 이거 원래 이렇게 갱신되는거 아닐거 아니에요 누가 심령사진같은 어빌을 쓴다고 그래
...................
L D. (GM):네 재밋는 거 함 전 재밋음
(From 냠): 배워간다... 인세인을 또한번 배워간다 랜디님은 천재마스터고 요시무네공임
(To 니콜): 대충 생각한 배경설정은 먼가 사교도들이 세상을 멸망시킬 어쩌고를 했고요 거기에 기생괴이와 연결된 특별한 제물 같은 네모가 필요해서 네모가 죽으면 세사을 구할 수 잇다~ 는 낭설로 선동해서 킬하고 멸망을 완성했는데
(To 니콜): 그 때 같이 끌려온 니콜만 태풍의 눈에 있었어서 다 죽고 니콜 혼자 살고... 뭔가 ... 잉제 남은 힘을 가지고... 사람들을 지울 정도의 힘이면 다시 살릴 수도 있었겠지만? 걍 암것도 안하고 가만히 보고만 잇엇다 어쩌고
니콜:(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가, 어두워졌다가, 다시 창백해졌다가, 휴대폰 화면을 켰다 끄기를 반복하다 입술을 깨문다.)
(To 니콜): 근데 이거 걍 님이 대충 설정하셔도 댐
그럼
L D. (GM):폴더폰 하죠 그럼 인터넷 검색도 못하고
좋음
냠:신경질적으로 폰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데
ㅋ
ㅋ
L D. (GM):하여간에 요즘애들은 스마트폰이잇어서
자꾸 검색을 한단말이지
이 감정이 표현되지 않는단 말이죠
폴더폰 세대입니다
(To 니콜): 그리고 님 갱신사명이 이래서 이브꺼내야할수도잇다고함
(From 냠): 이거 맛있는듯 저 이거 맛있음
(From 냠): zzzzzzzzzz 역시 기생이는 연막이었죠 응응
(To 니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그럼... 우리는 폴더폰을 쓰고있음 요샌 스마트폰도 폴더 나오기도 함 암튼그럼 신경질적으로 탁탁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함)
L D. (GM):네 세상은 모르겠다 사명에 충실해라 봉마인 화이팅
니콜:(자기가 뭘 하고 있었는지 깨닫고 한숨을 쉬곤 표정을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함) 그러니까... 아냐, 별 일 아닌데 네 말처럼 좀 피곤하긴 하네.....
(From 니콜): 그 때 네모가 죽고 니콜도 이브가 된 거죠 응응
니콜:... 잠깐 쉴까? 그럼 좀 더 좋은 생각이 날지도 모르고.
네모:알았어, 피곤한 상태에서 더 움직여봤자 눈에 들어올 것도 안 들어올테고...
냠:어디로 가지? 보고싶은 거 있으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안까진 거 서점... 메세지(2) 넋두리랑 상대의 비밀 정도
(From 냠): 히바 저 이번 세션에서만큼은 네모에게 잘해주려고 했는데 님아 히바
레트로:전 항상 침구코너를 보면 디비 눕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건 네모의 충동이 아니니까 일단 넘기고...
L D. (GM):시가지... 이시점에서 중요하지 않ㅇ느 듯함
냠:감정 미리 맺지 말걸 그랬다 지금 맺을걸 (?
네모:평소에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만은 멋지네
니콜:음, 나 이런 거에 로망이 있긴 했거든. 나 홀로 집에 같고.
백화점이나 박물관 같은 델 혼자 차지하고 뒹굴어보는 거 말이야. 요샌 워낙 경비가 삼엄해서 다 찍히고 들키지만.
네모:하하, 니키는 들키면 특히 곤란해질 입장이었으니까.
니콜:내가 아니라도 그런 일은 위험해! 그래도 혼자 있었으면 따분했겠지. 역시 같이 있는 편이 안심이 되네.
(새 이불 위에서 뒹굴다가 엎드려서 중얼거린다.) 뭔가, 이래야겠다는 생각은 있어?
흠...
뭐냐...두 번째로 온 메시지는 확인 안 해봤지? 어차피 뒤숭숭한 내용일 것 같지만...
니콜:아아, 응. 이번엔 또 뭐려나. 그것부터 볼까.... (내키지 않는 얼굴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메시지함에 들어갔다.)
냠:뭐로 조사하지? 대충 도착한 문자가 무슨 내용일지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하며..... 육감으로 판정해보겠습니다
L D. (GM):괴도의 감을 무시하지 말라고
화이팅
니콜:니콜 ROLL 육감
8
목표치: 5
L D. (GM):니콜은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니콜:'이번엔 또 무슨 스너프 필름이려나....'
냠:한숨만 느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벌렁 드러눕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면닫을게요
우아아악
(To 냠): 아~ 아 필요한 것은 모두 줫다 화이팅
냠:이것이 졸렬한 씬닫기입니다 (죄송합니다 자랑할건아님
레트로:네모 말고 저한테만 살짝 같은 건 안 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냠): 저 계속 생각중이에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 않은 이브 ㅋㅋㅋㅋㅋㅋ 네모에게 어울려주자.... 어째서 그 기억을 잊었나.... 외로워서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로 이브를 봉인하고 니콜처럼 움직였나 후후후 후후후후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뭐 ㄱㅊ겟죠? PC는 모르는거임~ 이면
전 머... 글케하고싶으신거면 ㅇㅋ
레트로:ㅋ ㅋㅋ ㅋㅋ그럼 감정도 맺었으니까 잠깐 얘 눈 좀 가려놓고
(From 냠): 와 저 진상맞췄네요 생각해보니
(From 냠): 진상을 알아서 뭘 어쩌겠다는거지? 무력한 봉마인....! 수습은 어차피 알아서 해야하는데!
(From 냠): 이거 네모가 pc1이었어도 재밌었겠어요
(To 냠): 네 ㄹㅇ루요 약간 서로 바꿔도 재밋음
라리루레로
라리루레로...
냠:니콜.... 문자 받고 한숨쉬고 뭔소리야 정말.... 하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트로:침착하게 다음 장면을 열어요................등장인물전원...........
(From 냠): 이모든것은 완벽한 기만을 위해
네모:갑자기 캐롤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쓸쓸하게 들리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From 냠): 사실 갑자기 존대하기 부끄럽단말이죠 이브를....... 랜디님 결국 저에게 이브롤플을 시키려고
(To 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냠): 근데 그럼 이브는 크리스마스에서 멈춘 세상에서 계속 살아온거네요 이건 좋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다려지지 않고 기대되지도 않는데 이상하다 착하게 살았나? 갑자기 네모가 떨어졌어요
(To 냠): 그렇죠 이상하다 착하게 살앗나? 갑자기 네모가 떨어졌어요 그렇담 오랜만에 니콜해볼까... 스슥... 본인의기억을... 스슥
니콜:글쎄... 누워있기? (완전히 귀찮아짐)
(From 니콜): 그래 이런 거 그리웠단 말이지
네모:그래도 한번 둘러는 봐야 하니까, 난 서점에 가볼게. 업어줄까?
니콜:뭐야, 어린애 취급 하지 마. (투덜대며 일어남...)
(From 니콜): 근데 이브는 네모가 죽으면서 태어나서 정작 니콜이 그리워하는 네모를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을 거란 말이에요 이거 좀? 룽한거같음? 상상 속의 네모를 계속 그리다가 이번에 처음 만나본거란 말임?
서점에 가면~ 책도 있고, 계산하다 떨어트린 지갑도 있고, 또 뭐가 있으려나.
레트로:음...이번에도 추적으로 판정해요 사람들의 남은 자취를 쫓는 느낌으로
네모:네모 ROLL 추적
6
목표치: 5
(휴)
네모는 서점 안을 터덜터덜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니콜:(건들건들 책 뒤지다가 '곰돌이 푸, 내일도 꼬옥 안아줄게' 를 찾음)
이 시점에서 크게 마라는 아님
네모:(흠... 즉각적인 단서는 안 되려나...)(팔랑팔랑)
L D. (GM):그리고 또 근처를 둘러 보면... 도서검색용 모니터도 켜져 있습니다.
냠:숙련된 탐사자 (설정) 를 데드루프에 집어넣어 보세요
니콜:탄생 이전의 분기란 건 뭐야? 내가 태어나기 전에 갈라진 세상에는 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소리인가.
흐음... (팔랑팔랑 책장 넘기다가 모니터도 기웃거림)
니콜:그걸 내가 선택하지 않은 세계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 그냥 세상이 무수히 많아지는 것 뿐이잖아. 가지 않은 길을 상상하는 게 의미 있을까? (물론 그러다가 이런 상황에 처한 거겠지만...)
네모:나 이전의 누군가가 선택하지 않은 세상이라고 해야 맞으려나...
니콜:이런 걸 보니까 사람들이 자꾸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야. (하고 책 휙 덮음)
니콜:아무튼 여기에도 특별한 건 없네. 컴퓨터엔 뭔가 다른 게 있으려나.......
지뢰찾기 깔려 있음
지뢰찾기함
L D. (GM):현실도피하기에 참 좋지 지뢰찾기
레트로:일단 조사를 끝냈으니... 니콜의 지뢰찾기로 장면을 닫아요...
앞으로 봉마인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냠:다들 몰아치는 전개에 조금 지친듯한 (랜디님: 전 즐거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스터 디엠 두드림 (귓말로해
L D. (GM):휴식이 더 필요하시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나는...강하다...
침착하게
텐션이 높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엿으니까
그럼강한봉마인들중에 1씬할사람
냠:레트로님 하실거 없으시면 제가 먼저 할까요? 있으시면 먼저 하셔도 조아요
그럼 전 뭐할지 좀 생각해볼게요........
먼저하셔도됨
니콜:난방이 잘 되어 있어야 할 텐데요. 이상하게 건물 안은 바깥보다 더욱 춥습니다. 등이 섬찟해요. 당신은 문득 생각합니다. 이대로 둘만 남아도 그것대로 낭만적이지 않을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냠): 장면표가 캐스포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그래요 뭐 여기... 노다지고 원하는 거 다 집어갈 수 있고 응응
니콜:'그런가... 하긴 당장에 위협만 없고 안전하다면 잠깐은 이 순간을 즐길 수도... 있나?'
낯설고위험한곳에 떨어졌다기보단
명절날 다들 귀향해서 사람빠진 골목에 있는거같고
냠:아무튼 당장 닥쳐오는 위협도 없고.....
L D. (GM):긴장타고 있었는데 말이죠 평화롭고
냠:나갈생각은 좀 천천히 해도 되지 않나? 싶은거죠 침구코너에서 뒹굴거린게 도움이 됐나봐요
L D. (GM):역시 매트리스와 이불은 만병통치약
냠:우리 공개사명도 이 순간을 기억하는 것이었고
지금 니콜은 서점에 캔콜라도 들고 들어와서 마시고있단말이죠 서점에 음료 들고 들어가지 마
니콜: 그게뭔데
L D. (GM):어쨌든 말릴 직원은 없으니 마 이까
그건... 여기가 이상해서 어쩔수없는것같음 거울너머의 지분지신이란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요
네모가 거울에 손을 댄다고 빨려들어간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걱정했음)
레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분학교괴담
L D. (GM):ㅎㅂ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냠:니콜... 아무튼 촉각을 곤두세워봤지만 더이상 뭔가 펑펑 터지지 않아서 좀 군기가 빠졌습니다 해이해졌습니다 흠 지금은 뭘 살펴봐야 좋을까 고민중이라고 해요
니콜:(콜라 쫍 빨아들임) 여기 좀 오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어때?
당분간은 지루하진 않겠네.
네모:당분간은 말이야. 아무도 간섭하지 않으니 뭐든 할 수 있겠지~
...오래 가진 않겠지만.
도로한복판에눕기?
니콜: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만도 않은데~ 흠. (눈을 굴려서 네모의 표정을 살피다가)
레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호등 한가운데에 서있기
L D. (GM):8차선도로에 눕기 진짜 해보고십음
니콜:... 아무래도 이런 데 오래 있고 싶진 않지?
(From 니콜): 이브 하고싶은거 생겼어요 일단 네모 삼키기 그리고 이 세계는 지겨워졌으니까 네모가 온 곳으로 가서 니콜도 삼키기
네모:하하... 우리가 '원래는 하면 안 되는 일'이라는 개념을 기억하는 건 사람들이 있고 질서가 필요한 세상에서 왔기 때문이니까.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긴 해야겠지?
(From 니콜): 나는 그 개념을 추상적으로만 배우고 직접 체험해본 적이 없어서...
(From 니콜): 막 길가다보면 이브가 쬐끔 어질러둔 그런 거 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 ㅋ
니콜:음~ 확실히. 이런 데 오래 있다 보면 뭘 해도 되고 뭘 하면 안 되는지가 애매해진단 말이야. 겨우 배운 것들도 다 잊어버릴 것 같고...
아무도 없다고 춤추면서 돌아다니다가 돌아가서 적응 못 하면 큰일이니까.
니콜:(히죽 웃고) 아, 너랑 있으니까 그래도 슬슬 기운이 나는 것 같다. 혼자였으면 진짜 막막했을 거야. 막막하다기보단, 그래....
계속 침대에 누워있다거나... (눈을 가늘게 떴다 감았다)
니콜:그럼, 네모 씨가 있는데 기운 내야지~... 이제 어떻게 돌아갈지나 마저 생각해 볼까? (하며 도서검색용 모니터 쪽으로 간다)
L D. (GM):도서검색용 컴퓨터는 간단한 인쇄기와 연결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입니다.
니콜:그런데 정말 내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냐. 대충 과거의 내가 보내 둔 메시지였으면 좋겠는데... (중얼거리면서 흠 이걸 뭘로 보지)
(인내심을 갖고 하나하나 뭐가 나올때까지 눌러보기로 하며 인내로 판정합니다)
판정해봅시다
니콜:니콜 ROLL 인내
8
목표치: 5
(잘 누름)
L D. (GM):니콜은 파일 하나를 엽니다.
드렷다리
(From 냠): 다 아는 내용이라 재밌다 (킥 킥
니콜:........ 너 제대로 걸린 모양이네....
(안색이... 조금 나빠짐)
네모대장군 (흐느낌
뭐 아까 가봤지만 별 일 없었잖아?
니콜:그야 그렇긴 한데... 이런 데선 보통 피하려고 하지 않아?
(From 니콜): 그야 너는 오래 전에 거기 가버렸고... 니콜은 별 일이 많았어
네모:다시 가보고...별 일 있으면 죽어라 도망쳐야지 뭐.
니콜:아니면~ 어쩌면 이게 단서일지도 모르겠네. 정말 우리가 평행세계에서 떨어진 거라면 말이야.
널 찾는 다른 세계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다 장난일지도 모르겠지만.
네모:아깐 깊이 파고들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긴 했지만, 그 윙윙대는 소리도 좀 거슬리고...
다시 들리기 시작합니다.
네모:...흠... (역시 기분 나쁘긴 하네)
니콜:(안색이 좀 나빠지긴 했지만 아까보단 잘 버티고 서 있음....)
다음 장면에서 넋두리를 조사하는 걸로
등장인물 전원입니다
네모:멀리로 도시의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었지만 아름답게 반짝이는 풍경이. ......
장면표가 절묘해요
네모:이게 뭘로 된 건지 어떻게 알아본담... (막막해짐)
(육감있음)
레트로:잔류사념이 실체를 가진 거라면 마술적인 뭔가가 아닐까... 마술로 굴려볼게요...
네모:네모 ROLL 마술
7
목표치: 5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왤케불길하게잘나오지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길하다뇨
드렷습니다
네모:네모 ROLL 영혼
6
목표치: 6
진짜잘한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저
레트로:마치 클막페에서 펌블잔치 벌어질 것처럼
(To 네모): 이전 거랑 둘 중에 선택할 수 잇어요 멀루 할지
(To 네모): 화이팅화이팅 머.. 어케 된건진 설명해줄지도
coming인가... 헷갈림 어쨋든
니콜:자꾸 들러붙네, 귀찮게. (날파리를 치우듯 귓가를 휘저었다.)
왜 그래, 네모. 문제라도 있어?
(From 네모): 프라이즈...일단 프라이즈 볼래요...
(From 네모): 와아앙아ㅏ아아악..................
(From 네모): 탈출버튼...탈출버튼이없구나...
니콜:여기가 좀 이상한 곳이잖아.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네.
네모:...(어쩐지...니콜의 상태가 이상함...)
이상하다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났던 걸지도...
(From 니콜): 저 불신 이해함 이 네모도 어 하면 자기 곁을 떠날까봐 근본적으로 불신하고 있어요 ㅎ ㅋ
니콜:왜에. 말해 봐. 음, 아니다... 너도 들었구나?
(멋쩍게 뺨을 긁었다.) 여긴 참 이상한 게 많아, 그치?
레트로:마음이...마음이너무아프다 일단 니콜을 안아줍니다...
무슨일
무슨일???????????
(To 레트로): 사명을 결정하심 알려주세요 화이팅
(From 니콜): 히바 이래서 못놓는듯???? 네모를 좋아하게 되어버린듯??? 이래서 니콜이 그렇게 괴로워했구나 하고 이브가 본능적으로 깨달아버림
(From 네모): 예 압,,,,,,,,,,,,
니콜:(어, 하다 안겨서 등을 쓸어 주는 손에 뻣뻣해졌다.) 왜, 왜 이래, 갑자기.
(To 니콜): 말랑말랑 마시멜로의 맛을 알아라
네모:...아무것도 아냐... 언제나 고마워.
...................
...................
개미짬푸
..........'........
니콜:(잠깐 놀란 얼굴이었다 인상을 찌푸리고 웃음을 터트린다.) 아하하, 너는 정말....
... 그래, 너는 이런 사람이었지. 그랬구나. 그래서...
니콜:그래서
나도 널 기다렸나 봐. 나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왜냐면 선물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
크리스마스 이브가 지나버렸으니까.
그런데 살다 보면 가끔은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는 법인가 봐. 그치?
남의장면에서 이렇게 나대도 되는거냐
[비명]
이미 캐가 제 손을 떠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조종간 따위는 없었어
그렇지?
나는 불쌍하잖아....
(하며 마주 안은 손에 힘을 준다.)
와아아아악..........................
일단.....................................
일단장면을닫을게요.................................
냠:감 사합 니다................
레트로:생각을정리해봐야겠어........................
준비되면 클막에 가빈다
레트로:예,,,,,,,,,,,,,,,,,,,,
냠:레트로님 저녁에 나가신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슬슬 나갈 준비 해야 할 것 같은데
L D. (GM):그럼 여기서 끊고 1. 밤에 좀 하기 2. 다른날을 어케 해보기
클막밖에 안남았다구요
쇼부를 낼 수 잇겟죠
레트로:어떡할지 일단 2시간동안 이;ㅂ에 뭐 넣으면서 생각을...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조물조물해드림 그럼 8시쯤 뵙겟습니다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세요 ㅠㅠ
(From 레트로): 안녕하세요 저 왔는데 시작하기 전에 여쭤볼 것이 있어서,,,,,,,,,,,, 그 뭐냐 이쪽 세계를 롤백해버리면 이쪽의 네모는 다시 살아나는 건가요,,,,,,,,,
(From 레트로): 좋아요,,, 2번비밀로 갈 것 같습니다,,, 니콜미안,,,,,,,,,,,,,,,(도게자)
(From 레트로): ㅎㅎㅎ냠님 오실때까지 잠깐 누워있을게요........................
레트로:그럼...시작할까요 저희의 자폭쇼...
엉엉엉
두려워하고있음
어느새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캐롤은 다정하게 울리고, 시계 바늘은 12시를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나요?
플롯하시고... 뭐 전투를 하시든 의식을 하시든
냠:저 음악이 끊겼는데 새로고침하고 와도 되나요
뭐틀지
이 클막에 어울리는 음악을
부탁드려요 디제이
L D. (GM):어울리는 건 모르겟고 좋아하는 거 틈
니어시리즈 브금 그만 좋아하는데
좋아해야하는데... 여튼 플롯해봅시다
냠:왠지 비설에 안드로이드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조금 롤플하다가 플롯해도 되나요?
후후
냠:감흥 없는 얼굴로 내리는 눈을 맞으며 손을 내밀어보다가...
네모를..... 돌아봅니다
남사스러워라
그럼 돌아볼 수 없잖아요 네모를 마주 토닥토닥해주고 그냥 내리는 눈을 바라보겠습니다
니콜: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거, 좋은 거였네.
그 때도 눈이 내렸던 것 같거든.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도 올려다 본 하늘이 새하얬던 것 같아.
니콜:사람들이 왜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지 몰랐어. 그야, 좋은 사람이 태어난 날이라고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태어나는 게 모두 아기 예수는 아니잖아. (히죽 웃음)
있지, 네모. 내가 뭘 하려는지 궁금하지 않아?
레트로:그렇지만 입 밖으로 내면 사태가 더 끔찍해질 것 같아요...
네모야 도망쳐
니게로오오
레트로: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뭐든 해야겠죠...
너는 왜 매번 그런식이니?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자기가 괴롭혀놓고 괴롭혀지면 비명지르는 오타쿠 < 2020 최고의 부조리극 추천합니다
L D. (GM):하지만 오타쿠는 어쩔수없어요 괴로움을 즐긴다고요
레트로:마치 엄청 뜨거운 사우나를 즐기는 중년처럼........
하하 지옥이 따뜻하네
네모:으음~ 그렇지만 너나 나나 여기 계속 있을 수는 없어.
하지만 방법이 있어?
슬퍼했던 걸까?
얼마나 소중했길래? 응? 궁금해질 수밖에 없잖아. 혼자 있으면 할 수 있는 건 생각 뿐이라서...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왜 그렇게 울었는지. 뭐가 그렇게 싫었는지. 그래서 욕심이 나. 아는 게 있다면 알려 줘, 네모.
...니키?
니콜:이제 모르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 너를 알고 싶어. 네가 온 세계를 알고 싶어. 그 세계에 속한다는 건 어떤 감각일지 알고 싶어. 응?
응, 네모.
냠:하고........ 활짝 웃네요....................
..............
플롯하시죠..
L D. (GM):할말이 잇다면 더 하셔도 됨.. 여튼 네
냠:롤플.... 더해도됨.............. 네...... 네모의할말을 모두듣고가겠음...
네모:뭘 하려는 건지...물어봐도 알려주진 않을 거지?
(조금 떨어져서 얼굴을 마주보곤 시선을 허공으로 향하고 차례차례 손가락을 접었다.)
냠:아이거 스스로말할수없다인가? 하지만 이정도는 분위기를 타서 할수있을거같기도해요 아닌가?
L D. (GM):흠.... 머... 룽하니까
대충 이케이케 화이팅
니콜:(손가락 하나.) 일단 너랑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거야. 네가 또 다른 사람 손에 죽어버리는 건 싫으니까.
(손가락 둘.) 그리고 너랑 같이 네가 온 곳으로 갈 거야.
(손가락 셋.) 그리고, 너랑 거기서 즐겁게 살 거야. 응! 간단하다, 그치? (하고 손뼉을 쳤다.)
그렇게 했다간 정말로...
...돌이킬 수 없어...
(천진하게 웃었다.) 내 계획이 마음에 안 들어? 아니면, 아.....
저 쪽에 남아있는 게 신경쓰이는 거야?
니콜:너무하네, 불공평하지 않아? 나도 니콜이잖아.
하지만 이건 너 자신한테도 피해가 미칠 수 있는 일이라... 으, 복잡해...
니콜:아니면... 아, 음, 잠시만. 기억해 볼게... 이럴 때엔... "너무한 거 아냐, 네모? 아무리 니키라도 조금은 상처받는다고?!" 인가?
나한테?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네모:........................................
니콜:그러니까... 나를 걱정해서 그런다는 거지!
아아아아악
라리루레로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괜찮아, 네모! 그러니까 전력을 다해서 말려 봐!
아니면 나는 네가 걱정하는 대로 해버릴 테니까! 응, 이 편이 훨씬 재밌을 것 같아!
알았어, 여기까지 왔으니 나도 뭐든 해야지...
니콜:그래, 너도 이런 데에 단 둘이 남겨지는 건 싫을 거 아냐. 물론 그게 제일 안전하긴 하겠지만.... (하며 고개를 기울였다.)
몰랐는데, 생각보다 엄청 재미 없는 일이더라구. 그래도 착하게 참았더니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아니면 생일 선물이라는 건가?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손뼉을 치며 웃었다.)
냠:예.................. 플롯합시다...............!
L D. (GM):예............ 화이팅!
L D. (GM):좋은거보죠 크리스마스 선물이
냠:왜이렇게 하이텐션이지 너는 엄마마음도모르고
니콜 6, 네모 5.
니콜의 턴!!
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모야 너 왜그렇게 빨라 너 살아나갈 생각이 있긴 하니?!?!?!?
니콜:(히죽 웃고는 네모의 코앞까지 달려들어서 아슬아슬하게 넘어지지 않을 상태에서 멈췄다가... 기세에 앞머리가 날려서 드러난 이마를 손끝으로 톡 밀어봅니다... '내내 함께'의 1단계 진행하겠습니다...)
니콜:니콜 ROLL 포박
11
목표치: 5
L D. (GM):네모는 묘하게, 발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니… 그뿐인가요?
내리는 눈도, 눈 앞의 니콜도,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당신을 잡아 놓으려는 것만 같습니다.
1단계 성공!!
네모의 턴입니다.
(From 레트로): 크흐흑 근데 이거 프라이즈... 선언만으로 사용 가능하니까 회상할 건덕지가 없는데 그냥 얘기할까요...
니콜:생각보다 쉽네.... 영혼을 잡아둔다는 거. 별 거 아니었구나. (하고 중얼거림)
(To 레트로): 네 뭐 회상 함 해보시고 원한다면 판정을 넣어드리겟음
네모:니키...... (아니, 좀 다른 느낌이다. 대체 누구야...?)
네모야 이쯤하면 알아줘
(괴로움)
괴로움!!!!!!!!
하지만... 상식적으로 알 리가 없잖아요!!!!
레트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
냠:하지만!!! (저세계의 니콜: 야임마 우리 우정이 고작 그정도였냐!!!!!!)
네모:이러지 마, 계속 이런 돌발행동을 했다간...
...
와라
......
왜 너만 이런 일을 겪어야 했을까...
(한 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내렸다.) 왜, 아까도 봤잖아. '내가 선택한 세계와 선택하지 않은 세계가 끝없이 존재한다면'?
아니면, 왜. 내가 태어나기 전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거야? 응?
네모:...그러면... 그러면 있잖아... 누군가가 이 세계의 네모를 돌려준다고 하면 어때...?
흐으읍
흐으읍
제가 뭐라고 할지 아시잖아 요 ......!!!!!!!
니콜:(눈을 크게 뜨고 잠시 속으로 무언가를 재어 보다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할 수 있는 거야?
뭐야, 엄청 대단한 사람이었잖아, 네모!
그런데 그냥 둘 다 가지면 안 돼?
레트로:판정할 건 없지만 여기서 회상할래요.........
그래도
괜찮으시
자캐봄................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네모가 모르는 얼굴로 히죽히죽 웃다가 표정을 지웠다.) 왜, 너는 가 버리려고?
나는 네가 마음에 들었는데?
나는 오래 기다렸으니까 둘 다 가지면 안 되는 거야?
네모:음...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까... 그런 문제야.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대응하는 실무자를 쥐어짜고 있어요
냠:네모: 기술적인 문제로 구현하기 어려운데요....
이브: 좀 더 노력해주시면 안 되나요?
니콜:그럼 걔를 저 쪽 주고 너는 여기 있자. 응?
나는 네가 좋은데 새로 받은 게 너랑 다르면 어떡해?
(손 잡고 깍지낌)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이 세계의 니키가 나를 아껴줬으니까 아마 그도 나랑 같은 사람일거야.
정성을 다해 기른 장미는 장미정원의 그 수많은 장미 중 어떤 것과도 같지 않다잖아.
니콜:바보야, 왜 몰라? 어떤 니키가 어떤 네모를 얼마나 아꼈든 그건
내가 아니란 말이야.
니콜:내가 갖고 있는 건 니콜의 기억, 감정... 응, 자꾸 마모되고 지워지고 잊혀지려는 오래된 것들.
니콜:그 안에서 내가 태어났어. 그래서 계속 궁금했어.
네가 누구길래 그렇게 슬퍼한 걸까?
네모는 어떤 사람이었길래 죽어선 안 되었던 걸까?
그런데 봐, 이렇게 근사했잖아. 오늘은 특별한 크리스마스야!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였지만, 오늘이 특별한 이유를 모르겠어? 나한텐 네가 바로 그 특별한 장미야, 네모.
그런데 이제 와서 그건 내 것이 아니라고 하면 치사하지 않아?
니콜:이 쪽의 니콜이니, 저 쪽의 니콜이니, 물론 나도 니콜인 것 같긴 하지만... 응, 이건 어렵네....
(한참 곰곰 생각하다 고개를 저었다.) 대충 나도 니콜인 걸로 치면 괜찮은 거지?
냠:자캐가... 노답이기 때문에 대충 쓰러트리시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 일상을 구가하세요 네모 씨................
네모:...(하얗게 질린 얼굴로 고개를 젓다가 울음을 터뜨린다)
냠:속도 6이라 잘맞습니다...........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1
니콜:왜 우는 거야. 이러면 내가 널 괴롭히는 것 같잖아. 니콜은 너를 좋아했는데. (동동거림)
드러눕는 매크로 주세요
네모:(와락 끌어안으며 연신 훌쩍이는 소리를 낸다)
저 다정한 캐를 울리고 싶다는 거 지금이라도 취소하면 안될까요 제가 잠시 치기어린 소리를 했습니다 롤백하겠습니다.........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안 돼... 안 돼... 이 세계의 '니콜'은 이미 제거대상으로 규정되었단 말이야... 이 이상 무모한 짓 했다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ㅊㅍㅋ
나 진통제로 좀비플할테니까
한대만 때리고 회상해주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레트로:그냥...그냥회상할래요 판정할 게 없어요...()
왜죠 공격해주세요
회상은 판정에 따라가는걸요.............
괜찮아요... 안죽을게요! 약속해!
말로 때린다도 괜찮아요! 가위바위보하자!
레트로:그그럼... 더 못 움직이게 제압하는 걸로...
냠:그럽시다 그럽시다 이 니콜은 마술을 쓴다구요
레트로:머 데미지는 안 중요하니까 지금 회상할레요
기본공격에 판정보너스를 붙이자
아님... 머 네 일단 이걸 까드리고 얘기하겟음 비밀 지금 까면 되나요?
L D.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네모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
너
너
사명을 그렇게
쉽게 버리면
L D. (GM):수호자 ~장엄~ 보다는 수호자 ~공무원~ 쯤으로 생각해주세요
갱신됏어
미친
아
.....................................
................
네모:...알겠어? 넌 지금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해. 세계를 이동한다 한들... 언젠가는...
냠:제 캐 왜 이브됐죠?!?!?!?!?!?!?!
네모:...그러니까, 네가 저지른 일도 없었던 걸로 해야 해.
니콜:아무 것도 안 했는데. (순진하게 올려다본다.)
네모, 지금 얼굴 진짜 웃기다. 웃어도 돼?
네모:어쩌지? 그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해버리면 지금 여기 있는 너도...
L D. (GM):그죠 롤백하면 이브도 없어지겟죠
탄생이전
니콜:응. 엄청 못생기고 쭈글쭈글하고 빨개졌어. (눈물이 타고 흐른 턱을 건드리자 손가락이 축축해졌다.)
네모:...이대로 너만 여기 남겨둘 수는 없어. 미안. 정말 미안.
네모 ROLL 기본 공격 (공격)
8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네모:(니콜의 두 팔을 붙잡고 제압 시도를 한다)
3
L D. (GM):야사시이한 뎀이라고 생각햇는데
네모:...사실은 이것도 월권행위라서 리스크가 굉장하지만... 어쩔 수 없지.
니콜:(딱히 붙잡으려는 걸 피하지도 않고 그대로 제압당했다. 손이 묶인다고 주술까지 묶이는 것도 아니고, 무얼 하려는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아, 그러면 네모....
내가 혼자서 얼마나 심심했는지 다 아는 거구나, 그래서 그렇다는 거지?
말을 해줘도....
자기 좋을대로 듣는... 몇살이지.....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아무튼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자캐를 조금만 견뎌주세요.....
네모:...너 혼자 여기 있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가서도 안 돼.
그래서 나는, 으응, 그렇구나..... (뭔가 생각하는지 한참 눈을 굴린다.)
네모:(한쪽 소매로 연신 눈물을 닦는다) ...용서해줘... 네가 태어난 게 잘못된 일이라는 건 아닌데, 그렇지만... 전부 바로잡아야 해...
니콜:아하하, 울지 마, 네모! 자꾸 미지근한 게 얼굴에 떨어지잖아, 지금 내리는 건 눈으로 충분하단 말이야!
냠:모르겠어요.... 얘가... 원래 우울에 축축하게 젖어있어야 하지만.............
신이났네요............... 이제와서 우울텐션 굴릴 자신도 없고........
아무튼 신났으니 이 기회를 잘 노리시면 될 듯........
레트로:갑자기 사람을 봐서 텐션조절이 안 되는 거죠...
냠:그리고 네모가 울어줬잖아요 아 젠장 좋아하는 애한테 좀 잘해주고 싶다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하지만, 음, 그럼, 나는.... 나는 착한 애였던 거지? 그러니까 선물을 받았잖아. 그러면...
소원 하나만 들어 주면 안 돼?
니콜:(의식 2단계............ 판정합니다....... 조금만 더 들어주세요... 저에게도 다 생각이....)
(의식은 3단계까지 있으니 안심하시고요....)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니콜 ROLL 친애
9
목표치: 8
이상하죠, 제압하고 있는 쪽은 분명 네모가 맞는데…
어째서인지 점점 더 단단히 묶이는 건 이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모르겠어요.
네모의 턴.
니콜:(울고 있는 상대의 영혼을 제 것과 엮는다. 이러면 흔적은 남겠지? 내가 없어져도 자국은 남는 거야.)
니콜:내 소원은, 음.... 바로잡기 전에, 내 이름 지어주면 안 돼?
니콜:자꾸 니콜이라고 불리니까 기분이 이상해! 물론 나한텐 그것밖에 없긴 하지만, 봐, 나 말 잘 듣잖아?
니콜:그러니까 상으로 나도 조금 더 신경 쓴 장미로 만들어주면 좋겠어! ... 안 되나? (짓궂게 웃다가 속삭인다.)
시간이 별로 없을 걸, 네모....
조금만 있으면 내가 널 삼켜버릴지도 모르잖아.
네모:...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러면,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이브일까?
네모:(이 모든 상황을 어딘가에 기록으로 남길 방도가 없는지 머리를 열심히 굴려본다...)
음... 시간이 흐르지 않는 세상에서 계속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다는 의미.
이브:(흐음, 고분고분하게 납득해 주는 얼굴을 했다.)
네모:(모든 게 없었던 일이 되더라도 네가 있었다는 걸 어딘가에 남길 방법이 없을까? 하다못해 기록으로라도)
이브:좋아, 내 이름은 이브야... 기억해 주는 거지?
이브:(네모의 가슴팍을 꾹 찔렀다.) 마음 속에, 비석으로. 새겨 줄 거야?
(To 네모): 이브도 사라지고 이브를 아는 네모도 사라지면 있을까... 일단 마스터가 있음 (메타)
(From 레트로): (본부와...통신...역시 이 상황에선 불가능한가...)(괴로움)
(To 레트로): 하지만 네모 금기 쓰고 나면 없는 존재가 되어서 약간 통신도... 없어질거같은??
(From 네모): 흐흑흑흑흑으헣헣허라리루레로........................................
이브:(눈을 감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럼 됐어. 너희한테 니콜을 돌려 줄게.
혹시 모르잖아, 이번에도 착하게 굴면, 다음에는 더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해치우세요!
(To 레트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네모는 정말 네모를 이브한테 주는 거죠 (길동무로
(From 네모): 발신자불명으로라도...........................닿아줘.........(억지)
(To 레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고마워. 미안... (이브를 한번 꼭 안아준다) ...[수호자의 금기]를 범하여, 이 세계의 모든 과오를 없었던 일로.
전투 종료.
야
레트로:(바닥에뒹굼...쯔라이...토테모쯔라이...)
야
야
네모야4\
네모야
네모?
L D. (GM):괜찮을 거라고, 대책 없는 위안을 스스로 되뇝니다.
레트로:호기롭게 말했지만 약속을 지켜줄 수 없었다........
냠:네모야!!!!!!!!!!!!!!!!!!!!!!!!!!!!!!!!!!!!!!!!
L D. (GM):눈이 내리고, 시곗바늘이 12시를 가리킵니다.
댕, 댕, 댕… 울리는 종소리에 맞춰, 시간이 되감기고 나면……
……
'니콜' 은 눈을 뜹니다.
L D. (GM):오늘은 크리스마스, 광장에는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런단말은없었잔아요
이런말은없었잖아요!!!!!!!!!!!!!!!!!!!111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계약위반이야!!!!!!!!!!!!!!!!!!!!!!!!!!!!!!!
L D. (GM):눈을 깜빡이면, '니콜'은 광장의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냠:네모가 속였어!!!!!!!!!!!!!!!!!!!!!!!!!!!!!!!!!!!!!!!!!!1
L D. (GM):옆에는 '네모'가 꾸벅꾸벅 앉은 채로 졸고 있네요. 전날 너무 늦게 잠든 모양입니다.
레트로:없었던 사람이 되니까 사기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L D. (GM):어디든 가려면 깨워야 할 텐데…….
조금 더 자게 내버려 둬도 괜찮겠죠.
L D. (GM):한편 건너편의 '니콜' 도 눈을 뜹니다.
L D. (GM):이상하네요, 좋지 않은 꿈이라도 꾼 걸까요?
레트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트로:와아악미안..................(미리도게자박음)
L D. (GM):절로 눈물이 툭툭 떨어집니다. 마음이 무척 허전해요.
하지만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L D. (GM):그리고 띵, 하고 메세지가 도착하는 소리가 납니다.
(눈물흘리기)
L D. (GM):이 쪽의 '니콜' 에게도, 저 쪽의 '니콜' 에게도.
발신인은 불명.
내용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아주 짧은 한 마디로,
아마 '니콜' 이 그 문장의 뜻을 이해할 날은 오지 않을 겁니다.